이계문 원장 "청년 장병 금융교육도 적극 확대"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사진=서민금융진흥원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겸 신용회복위원장 이계문, 이하 서금원)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군(육군·해군·공군) 재정장교 50여명을 대상으로 '금융상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8일 서금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육군본부와 지난 7월 체결한 '육군 장병의 신용상담 및 금융교육 활성화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금융적인 어려움 없이 안정적으로 군 복무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상담이론, 실습 등 상담 스킬 교육 ▲서민금융지원제도 및 채무자구제제도 등 정책 서민금융제도 안내 ▲재무 및 신용관리 ▲금융사기예방 등 총 5과목(13시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금융감독원에서 금융사기 예방 주제에 대해 교육을 실시해 청년들에게 발생하는 최신 금융민원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계문 원장은 "교육을 수료한 재정장교들이 각 부대로 돌아가 간부 및 장병의 금융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 간부뿐만 아니라 청년 장병들에 대한 금융교육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금원은 청년·대학생과 서민·취약계층을 위해 금융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1~10월)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9만8635명에게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