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66명 CoP 참여, 앱개발 등 연구성과 '눈길'

윤종규 회장(가운데 아래)이 'CoP 페스티발' 참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윤종규 회장(가운데)이 'CoP 페스티발' 참가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임민희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은 지난 15일 합정연수원에서 'CoP(자율학습조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CoP 구성원들이 학습하고 연구한 주제에 대한 연구결과물을 발표하는 자리다. KB금융은 여러 계열사의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CoP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그룹 시너지, 미래전략, 데이터분석, 글로벌, 브랜드, 기업문화, 인재양성 등 7가지 연구분야를 대상으로 내부 공모절차를 통해 266명의 우수 직원을 선발, 총 66개팀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자율적인 학습활동을 진행했다.

각 팀별 연간 연구학습활동 결과 중 '최적의 금융전문가 매칭 서비스', '유병자 질병에 따른 합병증 위험도 계량화 방안' 등을 주제로 발표한 팀들이 최종 우수상을 차지했다.

KB금융 관계자는 "CoP 활동이 단순 연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코딩을 통한 완성도 높은 앱 개발까지 완료하는 등 탁월한 결과물들을 내고 있다"며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양성을 위해 CoP를 중심으로 자율적인 학습, 공유, 토론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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