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공급원 분산화 영향...미국산 수입은 늘어나

차량 주유 모습. /사진=뉴시스.
차량 주유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인도의 지난 10월 원유 수입량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산 비율이 2011년 이후 최저로 내려갔다고 로이터가 관계자의 데이터를 인용, 보도했다.

인도는 석유정제업자가 저렴한 원유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개수함에 따라 원유 공급원의 분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10월 석유 수입량은 하루 456만 배럴로 전년 동월비로 약 3.3% 감소했다. 이 중 OPEC로부터 수입은 하루 343만 배럴로 전체 비율은 73%였다. OPEC로부터 수입은 보통 전체 8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9월 비율은 81%였다.

한편 미국으로부터 수입은 사상 최고인 하루 33만6000 배럴을 기록하며 전체 약 7.5%를 차지했다고 이 매체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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