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롯데건설이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분양에 나선다. 교육 인프라, 편의시설, 교통 인프라 등이 잘 갖춰진 춘천은 신흥주거지일 뿐 아니란 비규제지역 이라는 점에서 향후 분양 결과가 주목된다.

2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오는 29일 강원 춘천 약사촉진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기로 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동, 총 87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660가구(전용면적 59~84㎡)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가구를 전용면적별로 보면 ▲59㎡ 171가구 ▲73㎡ 135가구 ▲84㎡ 354가구 등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는 교통, 학군, 편의시설을 두루 확보한 춘천의 신흥 주거지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면서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이에 있고,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역을 통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로 이동이 가능한 입지적 특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준고속열차인 ITX 개통,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에 이어 동서고속화철도가 건설될 경우 서울 등 수도권 및 전국적인 교통망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춘천초와 춘천중이 도보권에 있다"면서 "아울러 춘천고, 성수고 등 다수의 학교가 근처에 있다"고 덧붙였다. 춘천문화예술회관이 인근에 있고 공지천과 약사천 수변공원이 연접해 있으며 남측으로 공지천 조망도 가능하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단지 인근에 롯데마트를 비롯해 이마트, 메가박스, CGV, 춘천 중앙시장 등 편의시설과 강원춘천경찰서, 춘천지방법원 등 관공서가 위치해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단지 내에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등 입주민들의 건강을 고려한 시설을 비롯해 어린이집, 경로당, 다목적룸, 작은 도서관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이는 공간도 마련된다"고 밝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택은 삶의 질과 관계가 높고 경제적 가치도 큰 만큼 실수요자들은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 세세하게 조건을 살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