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 금융중심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영국 런던 금융중심지.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조미정 기자] 2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고개를 숙였다.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인권민주주의법안(홍콩인권법안)에 서명하고 이에 중국이 강력 반발하면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불확실해졌다는 판단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 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416.43으로 전일 대비 0.18% 하락했다. 유로존에서는 독일 DAX 지수가 1만3245.58로 0.31%, 프랑스의 CAC40 지수가 5912.72로 0.24% 각각 떨어졌다.

이날 미국 CNN 방송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인권법안에 서명하면서 향후 미-중 무역협상 전망도 불투명해졌다"고 전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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