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캘리포니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구글 캘리포니아 본사.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구글의 데이터 습득과 상업적 활용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로이터가 1일(미국시간) 보도했다.

EU관계자는 로이터에 답변한 이메일에서 알파벳의 자회사인 구글이 데이터를 습득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한 정보를 수지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집행위원회가 관련조사의 선행조치로 구글에 질문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보고서에서 EU는 지역별 검색서비스, 온라인광고, 온라인 광고타겟팅 서비스, 로그인, 웹브라우저 등에 대한 정보 수집에 집중하고 있다.

EU 공정경쟁당국은 최근 2년 동안 구글에 80억 유로 이상의 벌금을 부과하고 관련 방침을 시정할 것을 명령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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