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인천서 재건축 수주"...한화건설 "포레나 도입후 분양 완판 행보"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정부의 각종 규제정책으로 아파트 건설이 위축된 가운데 SK건설, 한화건설 등이 2일 나름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사업비 1461억원에 이르는 인천 주안 남광로얄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SK건설은 주안동 일대에 지하3층~지상20층, 12개동 총 774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게 된다. 2023년 3월 착공 및 분양에 나선 뒤 2025년 8월 입주토록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 투시도. /사진=한화건설 제공.

그런가 하면 한화건설은 새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FORENA)를 도입한 이후 최근 신규 분양 단지 4곳에서 양호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지난 8월 신규 브랜드 론칭 이후 분양을 진행한 신규 단지는 4곳에 이른다"면서 "▲포레나 천안 두정(9월) ▲포레나 전주 에코시티(10월)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10월) ▲포레나 루원시티(11월) 등이 그것들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포레나 천안 두정을 제외한 모든 단지가 높은 청약경쟁률 속에 1순위 마감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은 "12월 중 광주 계림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광주 계림 아이파크 SK뷰'는 지하 2층, 지상 19~26층, 15개동, 총 1715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39~123㎡ 1101세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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