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사진=KEB하나은행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금융권 IRP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KEB하나은행(이하 하나은행, 은행장 지성규)은 연말정산 시즌과 연계해 개인형 퇴직연금(IRP) 관련 이벤트를 오는 24일 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IRP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개인형 IRP 신규 금액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1년 이상 고객 중 운용자산 50% 이상을 생애주기펀드(TDF)로 선택할 경우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만 하나머니를 제공하고 타 금융회사의 연금저축이나 개인형 IRP에서 계좌를 이전하는 고객에겐 이전 금액 100만원 미만은 1만 하나머니, 100만원 이상은 2만 하나머니를 각각 부여한다"고 말했다.

여기서 TDF란 투자자산과 안전자산 비중을 고객 은퇴 시기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산배분 상품을 뜻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머니는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고 원화계좌로 이체하거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출금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