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내년엔 모바일 적자 감소 예상"...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LG전자 여의도 본사. /사진=뉴시스
LG전자 여의도 본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작년보다 나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았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4분기 매출액은 14조114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 전 분기 대비 5.1% 각각 증가할 것"이라며 "MC(모바일) 사업부를 제외한 전 사업부 매출액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4분기 영업이익은 2018년 4분기 대비 흑자전환하겠지만 전 분기 대비 79.0% 감소한 1257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H&A(가전) 사업부는 해외시장에서 신성장 제품들의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북미 AC 사업 개선, 유럽의 건조기 물량 증가, 신흥시장 공기청정기 물량 증가 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는 LG디스플레이의 생산능력 증가가 보탬이 될 것"이라며 "MC 사업부 역시 5G시장 성장에 따른 물량 증가 등으로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증시에서 LG전자는 오전 10시 5분 기준 전일 대비 0.43% 상승한 7만300원에 거래 중이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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