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이후 실적개선 기대 때문인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5일 증시에서 케이엠더블유, 오이솔루션 등 통신장비업종들의 주가가 장중 급등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1분 기준 통신장비업종 지수는 전일 대비 1.87% 뛰어오른 가운데 케이엠더블유가 6.71% 급등한 5만1700원에 거래 중이다. 오이솔루션은 4.15% 상승한 5만14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이솔루션의 경우 9거래일째 오름세다. 또 솔리드(1.78%), RFHIC(0.79%), 전파기지국(0.77%) 등도 강세로 각각 움직이고 있다.

통신장비주들은 지난달까지만 해도 다소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약세를 나타냈지만 이달 들어 5G 시장 확대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앞서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통신장비 대장주로 꼽히는 케이엠더블유에 대해 "4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하겠지만 내년부터는 매출처를 다변화시켜 실적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케이엠더블유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를 위해 베트남 통신장비제조 업체에 65억원을 출자한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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