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배터리 2019' 내 LG화학 부스. /사진=뉴시스
'인터배터리 2019' 내 LG화학 부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LG화학이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 현지에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공략을 강화키로 했다.

6일 LG화학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회장과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지난 5일(미국시간) 미시간주 소재 GM 글로벌테크센터에서 합작법인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LG화학 관계자는 "합작법인은 두 회사가 각각 1조원씩 출자해 50대 50의 지분 구조로 운영된다"면서 "향후 단계적으로 2조7000억원을 투자해 30GWh 이상의 생산 능력을 갖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공장부지에서 내년 중순 착공에 들어간다"면서 "향후 이 공장에서 양산되는 배터리셀은 GM의 차세대 전기차에 공급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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