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 "출시 초기 우려는 다소 지나친 듯"...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지난 9월 열린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뉴시스.
지난 9월 열린 리니지2M 미디어 쇼케이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6일 증시에서 엔씨소프트 주가가 장중 강세다. 신작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오전 10시 20분 기준 전일 대비 4.18% 상승한 5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사흘째 장중 강세다.

증권계에서는 신작게임인 리니지2M 출시 이후 부정적인 피드백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작게임 출시 이후 유저들의 부정적인 피드백들이 주로 확인됐지만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며 "주요 인기 BJ들이 신작게임으로 유입되면서 유저들도 속속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출시 이후 5일차인 지난 1일에 구글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한 이후 1위를 유지 중이며 회사의 다른 게임 매출 잠식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0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8.3%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객관적 지표인 매출 순위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 출시 이후의 우려들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