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측 "미래금융 선도 & 실적 향상 속에 3연임 확정"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사진=뉴시스
이대훈 NH농협은행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의 연임이 결정됐다. 무려 3연임에 사실상 성공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농협은행에서 3연임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협금융지주(회장 김광수)는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대훈 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확정했다.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하면 내년 1월부터 1년간 임기를 다시 시작한다. 그룹에서 3연임 CEO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농협금융 측은 밝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 행장이 그간 디지털 전환(DT) 혁신에 집중한 결과 미래선도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게다가 최근 2년간 농협은행의 실적을 2배 이상 끌어올려 올해 당기순이익 1조4000억원 돌파가 확실시되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둔 가운데 이번 연임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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