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양덕온천문화휴양지 건설장. /사진=조선중앙TV 화면캡쳐, 뉴시스.
북한 양덕온천문화휴양지 건설장. /사진=조선중앙TV 화면캡쳐, 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북한이 내년 수출 신상품으로 의료관광을 준비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자 로동신문을 인용해 중국관광객을 주요대상으로 백내장, 치과임플란트, 종양치료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동신문은 치료관광 교환기구의 출범은 관광수요 증가와 국제추세에 부응하는 것으로 밝혔다.

새로운 국가기구는 온천근처에 의료원을 운영해 온천수의 광물성분을 신경통, 관절염과 심장 및 피부질환 치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는 개인의 북한방문은 북한핵개발에 따른 경제제재가 적용되지 않는 분야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35만 명의 중국관광객이 북한을 방문해 1억7500만 달러의 순익을 북한 당국에 제공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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