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미국 11월 강력한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국채금리 하락세로 다시 시작"

[초이스경제 정일영 기자] 9일(미국시각) 미국 국채금리가 장중 소폭 하락 속 관망하는 흐름을 보였다. FOMC 회의 및 미국의 중국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시한 임박 속에 이 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약 2시간 전 기준(한국시각 10일 새벽 3시59분 기준)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는 1.83%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의 1.84%보다 소폭 하락했다. 같은 시각 2년물 국채금리는 1.62%로 직전 거래일 같은 시각 대비 거의 변동없는 흐름을 보였다.

CNBC는 이날 "하루 뒤부터 이틀간 열릴 FOMC(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 회의 임박, 오는 15일로 예정된 미국의 중국 제품 추가 관세 시한 임박 속에 월가가 위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도 지난주 미국의 강력한 11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 이후 소폭 하락한 수준에서 다시 시작했다고 CNBC는 덧붙였다.

미국 국채는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간주된다.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는 것은 국채 가격이 올랐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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