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성장 둔화, 초저금리,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글로벌 은행들 압박"

뉴욕증시 스크린의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AP, 뉴시스.
뉴욕증시 스크린의 골드만삭스 로고.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국제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글로벌 은행들에 대한 평가를 부정적으로 바꾼 가운데 미국증시 금융주들이 하락했다.

9일(미국시각)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요 은행주의 주가 흐름을 보면 골드만삭스(-1.23%) 뱅크오브아메리카(-0.46%) 씨티그룹(-0.63%) 웰스파고(-0.83%) JP모건체이스(-0.47%) 등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했다.

이날 무디스가 글로벌 은행산업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꾼 가운데 이들 은행주의 주가가 떨어져 눈길을 끌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무디스는 ▲점전적인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 ▲초저금리 지속 ▲지정학적 불활실성 부각 등이 글로벌 은행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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