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렌턴 보잉사 조립공장. /사진=AP, 뉴시스.
미국 렌턴 보잉사 조립공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0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는 애플, 넷플릭스, 보잉의 주가 흐름이 주목받았다. 개별 재료 속에 비교적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인 주식들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영상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의 주가가 3.10%나 급락해 눈길을 끌었다. CNBC는 "월가에서 넷플릭스의 투자의견을 낮춘 것이 이 회사 주가에 직격탄을 날렸다"면서 "넷플릭스는 지난 11월13일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보잉의 주가도 0.94%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CNBC는 "미국 항공당국이 여전히 737 맥스기에 대한 운항재개 허가를 늦추고 있다"면서 "이날에도 보잉의 주가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미국증시 대장주인 애플의 주가는 0.58% 오르면서 다우존스 지수 낙폭을 제한하는 역할을 했다. CNBC는 "애플이 애플카드에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내는 가운데 이 회사 주가가 올랐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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