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새로운 소형 일렉트릭 트럭을 출시하고 이 분야 공략도 강화키로 했다.

11일 현대차는 소형 트럭 포터II 일렉트릭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차는 경제성을 강화하고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소형트럭 시장의 판도변화를 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포터II 일렉트릭은 완충 시 211km를 주행할 수 있고 모터 135kW, 배터리 58.8kWh가 탑재돼 등판 능력도 뛰어나다"면서 "상용차 최고 수준의 정숙한 승차감을 갖추도록 한 것도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기존 포터II에 비해 연간 연료비는 50% 수준에 불과하며, 등록 단계 세제혜택(취득세 140만원 및 공채 250만원 한도 감면)과 화물 전기차 보조금(정부 보조금 1800만원+지자체별 보조금)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공영주차장 주차비, 고속도로 통행료 등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차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