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직, 이하 '신복위')는 개인회생·파산 신청지원 유관기관 간 업무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인회생·파산 신청지원 유관기관 간담회'를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복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금까지의 지원 성과를 점검하고, 취약계층이 개인회생이나 파산신청을 할 때 비용부담 없이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고 전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진철 변호사(서울회생법원 파산관재인)는 "신복위가 무료로 개인회생·파산 신청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회생·파산 신청지원에 참여하는 기관 간 연계강화로 더 많은 분들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복위 김진학 사업본부장은 "유관기관들의 힘을 합쳐 채무조정제도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률상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