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기 휘발유 모습. /사진=뉴시스.
주유기 휘발유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2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전날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반등했다.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합의 소식이 유가도 오르게 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7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59.32 달러로 0.95% 상승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2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4.39 달러로 1.05% 올랐다.

전날에는 "미국 원유재고 예상밖 증가" 속에 유가가 하락했다가 이날 반등했다.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트윗을 통해 "미-중 무역합의 빅딜이 임박했다"고 전한데 이어 CNBC가 "(기한 내)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미-중 양측이 동의했다"고 밝힌 것이 유가까지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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