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중국 위안화와 미국 달러.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단계 미-중 무역합의 타결 속에 13일 중국 인민은행이 미국달러 대비 중국 위안화 가치를 절상시켜 고시했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미국 달러 대비 위안화 고시 환율은 7.0156 위안이다. 이는 전날의 고시환율 7.0253 위안 보다 0.0097 위안(0.14%) 낮아진 것이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떨어졌다는 건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가 절상됐다는 의미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미국시각) 뉴욕증시 마감 후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서명했다. 이런 가운데 중국 인민은행도 자국 통화가치를 절상시켰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고시 환율을 정하면 중국 역내 외환시장에서는 고시환율 대비 상하 2% 범위에서 시장 환율이 형성돼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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