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초이스경제 최원하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전기버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자부) 장관 상을 받았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산자부 주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기술 대상' 시상식에서 전기버스 일렉시티가 산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 기술상으로 우수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공헌한 기업에 시상되는 정부포상"이라며 "국내에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하고 산업 파급효과가 큰 기술로 ▲기술 독창성 및 난이도 ▲확장성 ▲산업재산권 ▲기술개발역량 ▲사업화 기반 구축여부 등을 평가해 상을 주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에 산자부 장관상을 받은 일렉시티는 현대차가 2010년부터 약 8년 간 개발해 2017년 출시한 도시형 대형 전기버스"라고 덧붙였다.이 관계자는 "일렉시티의 전기구동시스템 및 배터리시스템의 제어기를 자체 개발하는 등 핵심 부품을 포함한 국산 부품 비중을 97%까지 높인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아 이날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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