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유전. /사진=AP, 뉴시스.
바레인 유전.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8일(미국시각)에도 소폭이지만 유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미국 원유재고 감소 덕분이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35분 기준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 내년 1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0.98 달러로 0.07% 상승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 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내년 2월 인도분 가격도 66.17 달러로 0.11% 올랐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지난주 주간 원유 재고가 약 109만 배럴 줄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다소 실망스런 감소폭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원유 재고가 줄긴 줄면서 유가도 소폭 상승했다. 유가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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