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햄프셔주 월마트. /사진=AP, 뉴시스.
미국 뉴햄프셔주 월마트.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미국의 올해 사상 최고 휴일 온라인 소비 증가율을 기록한 후 주목할 3대 주식으로 현지 언론은 타깃, 월마트, 아마존을 제시했다.

마스터카드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올해 미국의 휴일 중 전자상거래는 전년 대비 18.8%의 사상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발표는 올해 연말 미국 주식시장의 연말 랠리에 더욱 힘을 넣고 있다.

소매분석 매체인 잭스는 전자상거래 급증에 따라 주목할 주식으로 우선 타깃을 제시했다. 타깃은 최근 수 년 동안 전자상거래를 확장해 왔으며 디즈니와의 협약을 통해 휴일 판매를 더욱 강화했다. 잭스에 따르면 타깃은 일부 매장에 미니 디즈니 테마샵을 개설했으며 타깃 앱을 통해 디즈니 '디지털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잭스가 제시한 두 번째 주식인 월마트 역시 디지털 거래 확장에 주력해 왔다. 월마트의 4분기 온라인 판매가 41% 이상 증가할 것으로 잭스는 전했다.

잭스는 미국 인구조사국의 조사 결과 전체 소매판매 중 전자상거래 비중이 2009년 2분기 4%에서 2019년 2분기 10.7%로 높아졌다는 점에 따라 세 번째 주목할 주식으로 아마존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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