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익근 부사장. /사진=뉴시스
오익근 부사장.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대신증권은 "최근 금융투자협회장에 당선된 나재철 사장 후임 자리에 오익근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지난 2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오익근 업무총괄 부사장을 대표이사 직무대행으로 임명했다"면서 "오 대표 대행은 대신금융그룹에서 32년간 근무한 재무·금융전문가로 지난 1987년 대신증권 공채로 입사해 지점영업, 마케팅, 인사, 재무관리, 리스크관리, IB 등 증권업 전 부문을 두루 거친 '준비된 CEO'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신임 오 대표 대행은 지난 2013년부터 5년간 대신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업계 10위권의 우량 저축은행으로 성장시킨 성과도 갖고 있다"면서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신증권 대표이사로 선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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