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연일 약세 속 금값은 새해 불확실성 반영하며 상승

진열된 골드바. /사진=뉴시스.
진열된 골드바.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019년 마지막 거래일인 31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상승, 온스당 1500 달러 선 위에서 한 해를 마감했다.

블룸버그 집게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46분 기준 2020년 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23.20 달러로 0.30% 상승했다.

이날 미국달러의 가치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연말 조정' 흐름을 보이자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상승했다. 2019년 연중 고공행진을 펼쳤던 달러가치가 연말 연일 조정흐름을 보인 가운데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의 가격은 새해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연말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한 해를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CNBC는 "이날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6.50으로 0.25%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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