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건설현장. /사진=AP, 뉴시스.
일본 도쿄 건설현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일본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일본 국토교통성이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7만 3523채로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하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신규주택 착공 면적은 603만6000㎡(전년 동월 대비 10.8% 감소)로 4개월 연속 하락했다. 계절 조정 후 연율 환산치는 83만4000채(전월 대비 5.2% 감소)로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고 부동산미디어 리포트(Re-port)가 최근 보도했다.

이용 목적별로는 개별 소유 주택이 2만3655채로 전년 동월 대비 7.3% 줄어들면서 4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임대주택은 2만8779채로 전년 동월 대비 17.5% 감소하며 1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신규 분양주택은 2만819채(전년 동월 대비 10.3% 감소)로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아파트는 7995채(전년 동월 대비 23.6% 증가)로 4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단독주택은 1만2705채(전년 동월 대비 1.1% 증가)로 6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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