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예상치 웃돌아...서부지역이 더 '활기'

미국 신규주택 착공 모습. /사진=AP, 뉴시스.
미국 신규주택 착공 모습.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미국 주택 구입을 위한 거래 계약 건수가 지난해 11월 기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했다.

NAR의 지난 11월 계약 주택 판매 지수는 전월 대비 1.2% 상승하여 108.5를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시 체결된 거래 계약(펜딩: 에스크로 오픈 및 잔금 미납 상태)건수는 7.4% 증가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CNBC가 보도했다.

펜딩 중인 주택계약은 주택시장의 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미래지표로 보여진다. 이는 한두 달 후에 거래가 완결된다

전월 대비 서부지역의 11월 계약은 5.5% 증가했다. 중서부지역에서도 증가했지만 남쪽과 북동부 지역이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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