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측 "IRP 혜택 많아져...신한은행, 신한금투, 신한생명 공동 이벤트 진행"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새해 들어 퇴직연금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그룹 주요 계열사로 구성된 신한퇴직연금사업부문 대 고객 이벤트를 실시하고 개인형 IRP 신규, 계좌이전, 퇴직금 입금고객 대상자 중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실시키로 했다.

6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퇴직연금 고객을 대상으로 향후 두 달간 '2020 새해선물 IRP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그룹 퇴직연금사업부문이 주관하는 공동 이벤트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신규, 계좌이전, 퇴직금 입금고객을 대상으로 추첨해 노트북,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자는 △개인형 퇴직연금 10만원 이상 신규 완료 후, 자동이체 고객 △타 금융기관에서 신한은행으로 퇴직연금 1000만원 이상 계좌이전을 완료한 고객 △퇴직금 입금기준을 충족하는 고객 등이다. 또한 퇴직금 입금기준을 충족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개인형 IRP는 연금준비와 함께 세액공제 혜택도 최대 198만원까지 가능한 대표적인 세테크 상품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신한은행,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으로 이뤄진 퇴직연금 사업부문을 금융권 최초로 출범시킨 바 있다"면서 "수수료 인하 등 퇴직연금 가입고객의 가치 제고를 위해 One Shinhan 관점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20년부터 세법에 따라 IRP 세액공제 한도가 확대되고, 퇴직금 연금수령시 혜택이 강화되는 등 IRP 가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전제,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이 IRP에 가입해 은퇴자금 마련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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