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모습. /사진=뉴시스
골드바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6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껑충 올랐다. 중동불안 여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21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67.20 달러로 0.95% 상승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지난 3일 미국의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살해 이후 미국-이란 간 충돌 위험 속에 중동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면서 "이란 사이버테러 위협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이어 "중동 긴장 고조 속에 금값은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금값이 7년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CNBC는 아울러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0.18% 하락한 가운데 달러의 단기대체재인 금값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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