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바 모습. /사진=뉴시스
골드바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7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또 올랐다. 중동불안 지속 여파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28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71.70 달러로 0.18% 상승했다. 전날에도 금값은 1% 가까이 올랐는데 이날에도 소폭이지만 상승세가 이어졌다.

CNBC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리스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3일 솔레이마니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이 미국 공습으로 사망하고 이란이 여러 보복을 결의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엄중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이란 간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또 올랐다. 

이날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오른 것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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