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미-중 충돌위험 완화 속 위험자산인 미국증시 상승"...안전자산인 금은 하락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9일(미국시각) 국제 금값과 은값이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했다. 안전자산들의 가격이 이틀 연속 떨어졌다. '이란 리스크 완화' 속에 이런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41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53.60 달러로 0.42% 하락했다. 같은 시각 국제 은값은 1트로이온스(31.1그램) 당 17.94 달러로 1.25% 떨어졌다.

금값과 은값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이날 "미국-이란 간 물리적 충돌 위험이 낮아지면서 장중이긴 하지만 위험자산인 미국증시가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이 떨어졌다. 이날 미국증시에서는 마감 1시간26분전 기준(한국시각 10일 새벽 4시34분 기준) 다우존스(+0.68%) 나스닥(+0.72%) S&P500(+0.62%) 등 3대 지수가 0.6% 이상씩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