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아시아시장에서 소폭 하락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국제금융시장의 위험회피 분위기가 가라앉았으나 달러 강세전망으로 원화환율이 올랐다.

미국달러 대비 원화환율은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161.3 원에 마감됐다. 전날보다 2.2원(0.19%) 올랐다.

로이터가 10일 보도한 전문가들의 전망에서는 올해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위안을 제외한 대부분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화환율은 오후 6시1분(한국시간) 현재 109.58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05% 올랐다.

100엔 대비 원엔환율은 1059.77 원으로 외국환중개기관이 이날 오전 고시한 1059.60 원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달러대비 위안환율은 6.9268 위안으로 0.08% 내려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096 달러로 0.09% 하락했고 파운드가치는 1.3061 달러로 0.05% 절하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는 경제부진이 지속되면 중앙은행이 "비교적 신속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비축량 증가전망으로 아시아시장에서 소폭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물은 배럴당 65.25 달러로 0.18% 내려갔고 미국산원유 2월물은 59.38 달러로 0.30% 하락했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