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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부진'에도 엔화환율 등 주요국 환율 '잠잠'...왜?
'美 고용지표 부진'에도 엔화환율 등 주요국 환율 '잠잠'...왜?
  • 최원석 기자
  • 승인 2020.01.11 0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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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고용부진, 무역합의 이슈, 이란제재 등 여러 이슈 혼재"
여러 이슈 혼재 속...주요국 환율은 제한적인 움직임 보여
美 고용부진, 英 금리인하 가능성에...달러 소폭약세, 파운드 소폭약세
영국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을 배경으로 찍은 파운드. /사진=AP, 뉴시스.
영국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을 배경으로 찍은 파운드.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원석 기자] 10일(미국시각) 뉴욕외환시장에서는 미국달러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외환시장이 잠잠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와 영국 통화당국의 움직임 등이 주목받았지만 주요국 환율 흐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진 않았다. 여러 이슈가 혼재되어 표출된 가운데 이 같은 환율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45분 기준 미국달러 대비 유로화의 가치는 1.1122 달러로 0.14% 상승했다. 같은 시각 달러 대비 파운드의 가치는 1.3061 달러로 0.05% 절하됐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09.52엔으로 전일 같은 시각 대비 보합 수준의 흐름을 보였다. CNBC는 "미국증시 마감 49분전 기준(한국시각 11일 새벽 5시11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 수준을 나타내는 달러인덱스가 97.36으로 0.09%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취업자 수는 14만5000명으로 시장 전망치(16만5000명)를 밑돌았다. 로이터에 따르면 전날 마크 카니 영란은행(영국 중앙은행) 총재는 "경제 부진이 지속될 경우 중앙은행이 비교적 신속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날 영란은행 실바나 텐리로 통화정책위원도 "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있다"고 거들었다. 이에 영국 파운드의 가치가 소폭이지만 하락했다.

전날 로이터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에도 미국달러의 가치가 주요국 통화 대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는데 그래서인지 이날 고용지표 부진에도 미국 달러 대비 주요국 통화가치가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CNBC는 "이날 월가에서는 미국 고용지표 부진,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슈 지속, 이란에 대한 미국의 새로운 제재 등 여러 이슈가 섞여 표출됐다"고 전했는데, 이 같은 다양한 변수들의 혼재 속에 주요국 환율도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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