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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네온, 윤리문제도 제기됐지만 아직은 '화면 속의 그녀'
삼성전자 네온, 윤리문제도 제기됐지만 아직은 '화면 속의 그녀'
  • 장경순 기자
  • 승인 2020.01.12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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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나브 미스트리가 공개한 코어 R3 모습. /사진=프라나브 미스트리 트위터.
프라나브 미스트리가 공개한 코어 R3 모습. /사진=프라나브 미스트리 트위터.

[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네온'은 지난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0'을 앞두고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인간과 똑같은 로봇시대를 앞당길 것이란 전망과 함께 과연 이런 로봇에 윤리적 문제가 없냐는 성급한 걱정도 제기됐다.

그러나 CES에 등장한 네온은 아직 화면 안에 머물러 있었다.

CNN은 관련 기사에서 인공인간이 스승이나 친구의 역할을 하는 것에 대해 크게 엇갈리는 의견이 있었지만 "커튼이 걷히자 대체적으로 과장된 것이었다"고 전했다. CNN은 그러나 "우리의 실제생활에서 그러한 기술이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그것이 과연 우리가 원하는 것인가라는 의문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삼성이 지원하는 스타랩은 비디오를 통해 네온과 소통하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 비디오는 방문자들의 질문에 반응하는 네온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CNN은 스타랩의 최고경영자인 프라나브 미스트리가 근처에 있는 앱을 통해 조종한 것이라고 전했다. 네온은 이번 CES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치가 뭔가를 묻는 질문에 "라스베이거스"라고 대답했다.

미스트리는 여전히 많은 작업들이 이뤄져야 하지만 "디지털 종(種)"이라는 그의 포부는 언제든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스트리는 네온 작업을 한 것은 이제 4개월로 핵심기술인 행동신경망과 알고리듬은 분명한 한계를 갖고 있지만 곧 표현과 감성, 동작, 그리고 궁극적으로 자체의 기억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네온은 아직 지능이 전혀 없다"며 "지적으로 행동하고 있지만 학습이나 기억을 못한다. 네온은 당신이 피자를 좋아하는 것과 무엇을 읽기를 좋아하는지 기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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