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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소프트뱅크 출자 인도 오요, 중국·인도서 수천명 감축
日 소프트뱅크 출자 인도 오요, 중국·인도서 수천명 감축
  • 곽용석 기자
  • 승인 2020.01.13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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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워크 경영난 · 우버 주가 하락 등 소프트뱅크 출자기업들 곳곳서 '난관'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AP, 뉴시스.
손 마사요시 소프트뱅크 회장.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곽용석 기자] 소프트뱅크 그룹이 출자한 인도의 신흥 호텔 체인인 오요(OYO) 호텔즈앤홈즈는 중국과 인도에서 수천 명의 종업원 해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관계자 말을 인용,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의하면, 중국에서 1만2000명 종업원 중 5%를 줄이며 인도에서는 전체 1만 명 중 12%를 해고했다고 제시했다.

향후 3~4개월 사이에 인도 지역에서는 또 다른 1200명을 줄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사업재편 과정에서 인도와 중국의 과잉 인원을 정리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 수천 명의 해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관계자가 익명을 조건으로 설명했다. 오요 담당자에게 취재를 시도했으나 코멘트는 얻지 못했다고 밝혔다.

위워크의 경영난이나 슬랙테크놀로지스(Slack Technologies)와 우버의 주가 하락 등 소프트뱅크그룹은 포트폴리오 기업의 곤란한 상황에 휩쓸리고 있다. 최근 보도된 대로 트럭에서 피자를 구워 제공하는 '줌 피자(Zume Pizza)'나 반려견 산책 대행업체인 '웨그 랩스(Wag Labs)'도 인원을 줄이고 있다.

오요는 게다가 중국의 호텔 회사들이 이 회사를 계약위반으로 고소하는 등 항의를 계속 받고 있는 문제도 안고 있다. 이러한 확대되는 혼란은 소프트뱅크 그룹 비전펀드 2호 자금 모으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다.

상하이의 컨설팅 회사인 에이전시 차이나의 조사·전략 매니저를 맡고 있는 마이클 노리스는 "오요는 현재 소프트뱅크 그룹의 최유망 투자처 중 한 곳이다. 오요에게 있어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트러블은 비전 펀드에 있어서 골칫덩어리인 셈"이라고 이 매체를 통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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