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신한아이타스(사장 최병화)가 '직원고충상담 프로그램'을 신설했다고 해서 눈길을 끈다.

13일 신한아이타스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에 따른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직원과 회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는데 '직원고충상담 프로그램을 신설한 것'도 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강북삼성병원 정신의학과 전문의들이 사내에 별도로 마련된 상담실에 월 2회 방문해 직원들과 상담을 진행하는 '직원고충상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 관계자는 " '직원고충상담 프로그램'은 직무스트레스와 직장 내 갈등, 대인관계 혹은 가족 내 갈등과 같은 개인의 고충에 관한 전반적인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심(心)캐어 프로그램'과 외부장소에서 심리 상담 및 치료를 병행하는 '연세대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신한아이타스 관계자는 " '직원고충상담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직원들의 심리 건강 관리와 함께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워라벨 근로문화'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