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13일(미국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의 주가가 또 솟구치면서 미국증시 나스닥 지수 사상 최고치 작성을 거들었다.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전기차 업체를 대표하는 테슬라의 주가는 524.86 달러로 9.77%나 치솟았다.

CNBC에 따르면 최근 테슬라의 주가는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주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중국 투자 계획'을 밝힌 것이 주가를 견인했다. 아울러 이날엔 투자기관 오펜하이머가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612 달러로 상향 조정한 것이 호재였다. 이에 CNBC는 "이날 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500 달러 선을 상향돌파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급등 속에 이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273.93으로 1.04%나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작성했다. 테슬라는 한국의 전기차 관련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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