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안정적인 성장모델 보유 강점"...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ADEX 2019' 내 한화 방산계열사 부스. /사진=뉴시스
'ADEX 2019' 내 한화 방산계열사 부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14일 증시에서 한화시스템 주가가 장중 반등세다. 방위산업과 ICT(정보통신기술)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진단도 제기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일 대비 1.84% 상승한 9950원에 거래 중이다. 나흘 만에 반등하는 움직임이다.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1조8600억원, 영업이익 1130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민수와 방산 모두 안정적인 성장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경기동향이나 대외변수 변화와 무관하게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선 시스템 부문에서는 지난해 8월 정부가 밝힌 국방예산 확대정책에 따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TICN(전술정보통신망)을 중심으로 올해 매출 본격화가 기대되며, AESA(능동형전자주사식) 레이더 개발, 정찰위성 감시장비 개발 등 후속사업 확보에도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비호복합 등 무기체계 수출이 진행될 경우 초과이익 발생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ICT 부문에서는 M&A에 따른 계열사 확대와 그룹의 외형성장 등으로 IT 아웃소싱 관련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며 "SI(시스템 통합) 프로젝트 관련 매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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