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측 "역량 개발 위한 공유 인프라로 추진...총 450강의 개설"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최태원 회장이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99차 행복토크를 하고 있다. 사진=SK 제공.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행복토크를 하고 있는 최태원 회장. /사진=SK 제공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SK가 구성원들의 딥 체인지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mySUNI)를 출범시켰다고 14일 밝혔다.

SK 측에 따르면 '마이써니'는 최태원 SK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구성원의 미래 역량을 키우고 축적해야 한다"며 인적자본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주문한데 따른 것이다.

SK 관계자는 "1차로 오는 연말까지 AI(인공지능), 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혁신 디자인, 행복, 사회적 가치, 리더십 등 8개 분야에 450개 강의를 개설할 예정이며 반도체, 에너지 솔루션 분야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강좌는 국내외 교육 콘텐츠 개발업체, 연구기관, 컨설팅 기업 등과 손잡고 AI 기획 및 개발, 머신러닝, 행복학, 비즈니스 모델 혁신, 디자인 사고 등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SK 관계자는 "강사로는 미래학자인 정지훈 경희사이버대 교수, KAIST 스마트에너지 인공지능연구센터장 이한규 교수, IoT 및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성균관대 최재봉 교수 등이 참여한다"면서 "SK 내부 임원도 리더십 등 전문교수로 초빙해 직무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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