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콜로라도주 유정의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미국 콜로라도주 유정의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4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소폭 반등했다. 최근 연일 추락에 따른 저가 매수 등장 속에 반등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23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8.35 달러로 0.46% 상승했다. 같은 시각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4.61 달러로 0.64% 올랐다.

이날 유가는 최근 급락에 따른 반등 양상을 보였다. 전날까지 유가는 4거래일 연속 부진한 흐름을 이어왔다. 4거래일 전엔 WTI와 브렌트가 4% 안팎씩 폭락했고 3거래일 전엔 혼조세, 2거래일 전과 전날엔 하락세를 나타냈다. 그러다가 이날엔 소폭 반등했다. 그간 급격한 추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일부 형성됐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