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B전북은행 제공
사진=JB전북은행 제공

[초이스경제 홍성훈 기자]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 임직원들이 급여를 떼어 이웃사랑 성금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17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이날 본점에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임직원 급여 1%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성금은 2100여 만원으로 전북은행 전 임직원의 급여 1%를 모아 마련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급여 1% 성금을 통해 도내 노인 및 장애인복지관에서 따뜻한 점심을 나누는 '사랑 한가득 주먹밥',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 아동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JB멘토링 문화체험' 등의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전북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급여 1% 성금 외에도 전 임직원으로 구성된 110개 봉사팀이 분기별로 환경 정화, 복지시설 봉사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임용택 행장은 "임직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도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였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금융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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