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바 진열 모습. /사진=뉴시스.
실버바 진열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17일(미국시각) 뉴욕에서는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국제 금값이 전날의 하락세를 뒤로하고 상승했다. 안전 통화인 일본 엔화의 가치도 장중 소폭 상승했다. 뉴욕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일부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39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60.50 달러로 0.64% 상승했다. 같은 시각 국제 은값은 1트로이온스(31.1그램) 당 18.08 달러로 0.79% 올랐다. 전일 비슷한 시간에는 금값이 0.1%대, 은값이 0.2%대 각각 하락했지만 이날엔 반등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52분 기준 안전통화를 대표하는 엔화의 가치가 미국달러 대비 소폭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이 110.12엔으로 0.04%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이 하락했다는 건 달러 대비 엔화가치 절상을 의미한다.  

전날까지 미-중 1단계 무역합의안 서명 효과가 반영될 만큼 반영된 가운데 이날엔 뉴욕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흐름이 일부 나타났다. 금은 안전자산을 상징한다. 은도 안전자산에 속한다. 엔화는 안전통화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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