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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회장 별세에도 경영위험 없을 듯"...롯데그룹주, 장중 주가 '껑충'
"신격호 회장 별세에도 경영위험 없을 듯"...롯데그룹주, 장중 주가 '껑충'
  • 이영란 기자
  • 승인 2020.01.20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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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지분상속 영향은 제한적일 것"...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사진=뉴시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롯데그룹 신격호 명예회장이 지난 19일 별세한 가운데 20일 증시에서 롯데그룹 계열사 주가가 장초반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롯데그룹 지주회사인 롯데지주는 오전 9시 21분 기준 직전거래일 대비 13.45% 뛰어오른 4만5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칠성(+3.03%), 롯데정보통신(+2.70%), 롯데쇼핑(+2.56%), 롯데정밀화학(+1.43%), 롯데케미칼(+1.38%), 롯데하이마트(+0.69%) 등 계열사들의 주가도 일제히 오름세로 움직이고 있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는 "고 신격호 명예회장이 보유 중이던 지분은 롯데지주 3.1%, 롯데제과 4.5%, 롯데쇼핑 0.9%, 롯데칠성 1.3% 등으로 파악된다"며 "롯데 국내 계열사 지분에 한정한 평가액은 현재 약 4295억원으로, 이에 따른 상속세는 약 2545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한 "신 명예회장이 보유한 일본 계열사 지분까지 합칠 경우 상속세 부담은 보다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롯데그룹은 롯데지주 아래 롯데쇼핑, 롯데칠성,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등 주요 계열사에 대한 안정적인 지배력을 구축하고 있다"며 "롯데지주에 대한 신동빈 회장 및 특수관계인 합산 지분율은 42.6%로 안정적인 경영권 행사가 가능하며 보유 중인 자사주 32.5%를 감안하면 실제 의결관은 63.1%까지 확보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신 명예회장 상속지분 향배와 관계없이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사이의 경영권 분쟁 위험 역시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에 대한 분석 내용은 분석하는 기관마다 다를 수 있는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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