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계 "KCC, 모멘티브 인수효과 등 주목"...투자 판단은 신중히 해야

[초이스경제 이영란 기자] 21일 증시에서 케이씨씨글라스가 인적분할 후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한 첫날 주가가 장중 급락세다. 반면 KCC는 장중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케이씨씨글라스는 이날 낮 12시 15분 현재 전일 대비 2만3800원(29.90%) 하락한 5만58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이날 거래를 재개한 KCC는 같은 시각 19.27% 급등한 24만4500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케이씨씨글라스는 KCC를 인적분할해 신설한 회사다. 앞서 KCC는 지난해 11월 13일 유리와 바닥재, 건자재 및 인테리어 유통사업 부문을 케이씨씨글라스로 인적 분할했다. KCC는 실리콘 및 도료 사업을 주축으로 한 글로벌 정밀화학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KCC는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거래가 정지됐으며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이희철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KCC에 대해 "분할 후 모멘티브 인수 효과와 제품 믹스 변화에 주목할 만하다"며 "보유 자산가치 호전 등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초이스경제는 그러나 "이 기사는 단순한 참고용 자료로만 활용되길" 강력 희망한다. 특정 업종 및 특정 기업, 특정 테마에 대한 이슈는 지켜봐야 하는 경우가 많은 데다, 주식투자는 늘 위험한 특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자 © 초이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