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제호전의 한 중심에 미국 있다 강조"

진열된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진열된 금 제품들.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1일(미국시각) 국제 금값이 직전 거래일의 상승세를 뒤로하고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7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57.50 달러로 0.18% 하락했다. 같은 시각 3월물 국제 은값은 1트로이온스(31.1그램) 당 17.79 달러로 1.57% 떨어졌다.

이날 미국증시 마감 1시간36분 전 기준 다우존스(-0.63%) 나스닥(-0.27%) S&P500(-0.27%) 등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등으로 장중 하락했으나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도 약세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중국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로 미국증시도 장중 악영향을 받았다"고 전했으나 금값과 은값도 약세를 나타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경기번영(경제호전)의 중심에 미국이 있다"고 밝혔는데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인 금, 은값이 하락했다. 

뉴욕월가에선 "코로나바이러스 우려에도 금값은 차익매물이 나오며 하락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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