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 리비아 유전 정상화 전망 등이 유가 압박

중동 유전의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중동 유전의 펌프잭. /사진=AP, 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1일(미국시각)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中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 및 폐쇄됐던 리비아 유전의 정상화 기대 등이 유가를 압박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29분 기준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미국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8.25 달러로 0.50% 하락했다. 미국 동부시각 오후 2시31분 기준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사고팔린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은 배럴당 64.54 달러로 1.01% 떨어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중국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미국 시장에까지 악영향을 미쳤다"고 전한 가운데, 유가도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여기에다 내전으로 폐쇄됐던 리바아 유전이 정상화 될 것이란 전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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