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 "미국서도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첫 발생"...월가에 타격

뉴욕증권거래소 중개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뉴욕증권거래소 중개인. /사진=신화통신, 뉴시스.

[초이스경제 최미림 기자] 21일(미국시각) 중국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장중 미국증시를 강타했다. 특히 장중에 럭셔리 관련주, 여행 관련주, 항공 관련주 등에 두드러진 타격을 가했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미국에서도 코로나바이러스 첫 환자가 발생했다"면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미국증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이날 미국증시 마감 53분 전 기준 여행주 중에서는 ROYAL CARIBBEAN(-4.25%) CARNIVAL CORP(-2.65%) EXPEDIA(-1.69%) NORWEGIAN CRUSE LINE(-2.80%) BOOKING HOLDINGS(-3.48%) 등이 일제히 고개를 숙였다.

또한 같은 시각 항공주 중에서는 델타항공(-3.30%) 아메리칸 에어라인(-3.45%) 유나이티드 에어라인(-4.83%) 사우스웨스트(-2.54%)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럭셔리 리테일주 중에서는 KERING SA(-2.07%) RICHEMONT(-1.87%) LVMH(-1.12%) HERMES INTERNATIONAL(-1.09%) 등이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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