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악재 동시 부각 속...안전자산의 상징인 금값은 소폭 움직임에 머물러

골드바 정리 모습. /사진=뉴시스.
골드바 정리 모습. /사진=뉴시스.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22일(미국시각) 국제 금값과 은값이 소폭만 움직였다. 뉴욕시장에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부각된 가운데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시각 오후 3시25분 기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국제 금값은 온스당 1558.10 달러로 0.01% 상승했다. 같은 시각 3월물 국제 은값은 1트로이온스(31.1그램) 당 17.84 달러로 0.18% 올랐다.

이날 뉴욕시장엔 호재와 악재가 동시에 불거졌다. 미국 경제방송 CNBC는 "중국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로 인한 사망자가 17명에 이를 정도로 쇼크가 지속됐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그러나 이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다보스 포럼 발언에서 "아마도 감세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안전자산을 상징하는 금값은 소폭 움직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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