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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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스경제 장경순 기자] 설날 연휴 시작으로 서울 외환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역외원화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미국달러 대비 역외 원화환율은 24일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현재 1달러당 1167.48 원으로 전날보다 0.10% 내려갔다. 블룸버그는 주요 투자자들의 거래내용을 토대로 환율을 집계해서 서울 외환시장과 달리 원화환율을 1전 단위까지 표시한다.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와 사망자가 늘어났지만 세계보건기구(WHO)가 전 세계적인 비상상황은 아직 아니라고 발표하고 중국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어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 심리는 다소 완화됐다.

엔화환율은 오후 6시20분 현재 109.63 엔으로 전날 뉴욕시장 마감 때보다 0.13% 올라갔다.

유로가치는 1유로당 1.1050 달러로 0.05% 내려갔고 파운드가치는 1.3146 달러로 0.18% 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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